필리핀 야당 의원들, 마르코스 대통령의 BSKE 연기 법안 서명에 강력 반발
필리핀 진보 및 야당 성향의 HOR(하원) 의원들이 페르디난드 마르코스(Ferdinand Marcos) 대통령의 바랑가이 및 청소년 의회 선거(BSKE) 연기 법안 최종 서명에 강력히 반발했다. 당초 올해 11월 2일 개최 예정이었던 BSKE는 이번 법률 제정으로 또다시 연기됐다. 야당 의원들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반이 되는 지방 선거를 명분 없이 반복 유예하는 행위는 국민의 정당한 참정권을 침해하고 지방 자치의 본질을 훼손하는 처사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번 연기 조치를 둘러싼 정치권 내 반발과 논란은 당분간 확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