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국민 52%, 정부 부패에 무력감 느껴

SWS(사회기상조사소)가 실시한 최신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필리핀 국민의 절반 이상인 52%가 정부 내 만연한 부정부패 문제에 대해 강한 무력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는 공공 부문의 비리와 부패 근절에 대한 국민적 불신과 회의감이 심각한 수준에 도달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응답자 과반은 개별 시민의 노력이나 행동만으로는 오랫동안 고착화된 공직 사회의 부정부패 구조를 바꾸거나 바로잡기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공공 기관의 투명성을 높이고 엄정한 법 집행을 보장하는 제도적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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