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산불 유독성 연무, 단비로 일부 완화…말레이시아 등 역내 확산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섬 폰티아낙에 최근 단비가 내려 산불에 따른 유독성 연무 피해가 일부 완화됐다. 보르네오와 수마트라섬에서 발생한 산불 연무는 이웃한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로도 확산했다. 인구 70만 명의 폰티아낙에서는 학교가 휴교하고 수천 건의 호흡기 질환자가 발생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소방관과 자원봉사자를 투입해 인공강우 및 헬기 살수를 진행했다. IQAir(스위스 공기질 측정업체)에 따르면 폰티아낙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WHO(세계보건기구) 기준치의 23배를 나타냈다. 이 산불은 엘니뇨 현상에 따른 가뭄과 화전 농업으로 악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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